석양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코다리가 무엇이길래 살얼음이 얼었다. 아직 11월, 그러나 마음은 벌써 겨울이다. 앞질러 계절의 감각을 더듬는 건 소소한 즐거움의 하나. 재래시장 어물전 좌판에서 코다리를 보면 그렇다. 석양의 코다리. 귀촌일기- 석양, 거실로 찾아들다 해가 점점 낮은 포복으로 긴다. 이화산으로 지는 해가 팔봉산의 뜨는 해를 비추다. 귀촌일기- 석양의 고구마 말랭이 귀촌의 서정이란 이런 것. 귀촌일기- 석양의 코다리 대한 아니랄까봐 바깥은 바람 불고 춥다. 햇살이 비껴드는 창가는 따사롭다. 거실에 비친 그림자. 석양의 코다리. 나는 이런 그림을 사랑하고 싶다. 네 마리가 셋으로 줄어든 건 며칠 전에 코다리찜으로 식탁에 올랐기 때문이다. 귀촌일기- 억새 사이로 해가 저물다 억새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느지막한 산봇길. 석양 무렵. 억새와 억새 사이에 해가 논다. 귀촌일기- 도내수로의 석양 귀촌일기- 지는 해는 석양을 남긴다 이화산으로 해가 저문다. 서쪽으로 지는 해는 동쪽에 석양을 남긴다. 귀촌일기- 가로림만의 빈 배 여기가 거긴 가. 가로림만의 남쪽. 석양의 빈배, 하나.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