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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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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 동서남북 태안향교 위로 태안의 진산 백화산이다. 향교 옆 태안 초등학교를 지나 걸어내려오면 태안읍사무소. 목애당이 있다. 목민관이 정사를 보던 동헌이었다. 남쪽으로 경이정이 보인다. 경이정에서 재래시장으로 이르는 길이 옛 거리 중앙통이다. 조석시장으로 불리는 재래시장에서 동서로 난 신작로가 현재라면 남북의 이 길은 과거이자 역사다. 걷다보니 우연히 어느 집의 표주박이 기이하다. 태안 귀촌 읍내 출입 17년에 첫 걸음 3000 보. 혹간 빗방울이 있었으나 걸을 만 했다.
귀촌일기- 백화산에 올라보니...발 아래 봄이 설 명절이라고 왔던 아이들은 다 돌아가고 느지막히 백화산에 올랐다. 산이란 언제 올라도 좋다. 산은 산이다. 발 아래 샘골이 있고 저멀리 안면도 서해바다다. 동지,소한,대한을 베트남에서, 어느새 입춘이다. 봄 소리가 들린다.
귀촌일기- 백화산에 오르다 태안을 보듬는 진산, 백화산. 동쪽에 흥주사, 서쪽엔 태을암 그 사이가 태안의 발상지 샘골이다. 일소계 계곡에 태을통천이 있다. 마애 불상이 있다. 오늘 백화산에 올랐다. 곧 2020년 새해. 해마다 새해 벽두에 모여들어 해맞이를 한다.
귀촌일기- 제22회 샘골 스케치회 회원전 마지막 날 그것도 늦은 시간에 가까스로 갔기에, 하마트면 전시회 참관을 놓칠 뻔 했다. 일부 작품은 철거 중이었다. 샘골은 그 옛날, 태안이라는 고을이 태동한 백화산자락 아래의 골짜기다. 올해로 '샘골 스케치회' 회원전은 22회째다. 서산군에서 태안군이 분군되기 전 '화촌'의 역사까..
귀촌일기- 냉천골의 모나리자 태안의 진산인 백화산 자락이 동쪽으로 뻗어내려온 여기. 냉천골. 골짜기가 얼마나 깊고 물이 차면 냉천이라 했을가.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노래했다. ...泉谷初人 冷泉長林... 오늘의 태안이 샘골, 냉천골 여기서 발원되었다. 냉천골 '버스 라이브 까페'. 70년대 미사리 1세대는 역시 달라서..
귀촌일기- 강산이 두번 바뀐 '샘골스케치회 회원전' 태안의 진산 백화산 동쪽 기슭이 샘골이다. 샘골은 태안의 모태인 시원지이다. 1995년에 샘골스케치회 창립전을 개최한 이후, 올해가 21번째 회원전이다. 나는 회원이 아니지만 5년 전, 우리 마을 도내나루에 야외 스케치를 나왔을 때 회원들이 우리집에 들른 적이 있거니와 이런 저런 안면..
여기는 백화산- 태안의 역사는 이 사람이 말한다 먼저 초입에 있는 우물물부터 한 바가지 마신다. 녹음이 우거진 백화산에 오른다. 여름에 백화산은 처음이다. 탐방객들이 끊임없이 찾아든다. 어린이들에겐 방학이고 또 여름휴가철이다. 태을암 대웅전 바로 뒤 돌계단이 고느적하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청아한 일소계와 태을동천이 ..
코끼리와 샘골, 태안 태안읍을 병풍처럼 동서로 둘러선 백화산은 언제 보아도 늠름하면서 웅장하다. 백화산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등성이가 동서로 반듯하게 흘러내린 서쪽 끝에는 태안 마애삼존불상과 태을암이 있고 반대쪽인 동쪽 끝머리 아래가 샘골이다. 샘골은 옛날 삼국시대 백제 이전 삼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