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리 (4)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날씨와 도로 공사에 얽힌 이야기 남도에 비가 오면 윗 동네인 충청도에도 못이기는 척 강우전선이 슬쩍 걸쳐 비를 뿌린다. 경기,서울에 눈이 내린다 하면 아랫 동네인 충청도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듯이 기어코 눈발을 날리고 지나간다. 이래저래 충청도는 눈 비가 잦다는 게 내 경험상 결론이다. 10년 넘어 살다보니 .. 귀촌일기- 4.11총선, 폐교에서 투표하다 도내리,어은리,산후리 관할 태안읍 제4투표소. 지금은 폐교가 되어버린 어은 초등학교. 투표소 바로 옆 교실에는 태극기 아래 악보까지 그려진 교가가 정중히 놓여있다. 배구장 심판대. 누군가가 발을 딛고 올라서서 부는 호르라기 소리가 들리는 듯. 동상 셋을 교문 옆에서 만난다. 효자 .. 보리밭의 과거 백화산 아래. 산후리에서 본 보리밭입니다. 6월 5일 4월 28일 3월 23일 3월 13일 1월 10일 2009년 12월 3일 청보리 백화산 아래 청보리가 익어가는 곳. 태안읍 산후리. 오랜 만에 바람 자고 햇볕이 난다. 4월이 가면 5월이 온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