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나는 '귀촌 옥수수'라 말한다 이 더운 날 따끈한 옥수수 이 맛을 아시나요? 밥솥에서 밥을 할 때 옥수수 서너 개 얹어 쪄낸. 옥수수 맛. 한동안 잘 먹었는데 이젠 옥수수가 너무 익어가기에, 산비둘기들이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들므로 오늘 옥수수를 모두 땄다. 귀촌 옥수수. 옥수수 수염 몇 개 있건 말건 들어붙은 밥알.. 귀촌일기- 밥솥에 찐 옥수수 덕지덕지 밥풀이 붙은 옥수수. 밥을 할 때 밥솥에서 함께 익은 옥수수는 나에게 또다른 맛이다. 어릴 적 추억이라는 맛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 시절, 이렇게, 옥수수 많이 먹었다. 그 옥수수를 이제는 내가 심고 키워서 먹는다. 귀촌이라는 이름으로.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