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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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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모과차 한잔의 즐거움 매주 금요일 오후 두 시부터 세 시까지 한 시간 동안의 효림요양원 노래 봉사활동은 집사람 혼자 간다. 한시 반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서 세시 20분 버스로 돌아오는 것이다. 왕복 마을버스 시간이 희한하게 맞아떨어져 내가 직접 운전을 해서 모셔다드리지(?) 않아도 된다. 나는 그 시간에 ..
귀촌일기- 해냈다! 모과차 만들기 내가 쾌재를 부르는 이유는 우리집 모과나무에서 딴 모과이기 때문 만은 아니다. 모과는 벌레로 인한 상채기가 많아 갈무리하기가 성가셔서 애시당초 선뜻 듬벼들기가 내키지 않는데다, 거의 3분의 2를 잘라 버려야 할 정도로 과정 또한 까다롭다. 하나를 툭 잘라서 어쩌다 모양새가 고운..
귀촌일기- 웬? 모과 잘 익은 모과. 모양새야 어디, 모과는 모과같이 생겨야 모과다. 모과나무 밑에서 모과를 주웠다. 올해 우리집 모과가 제법 많이 열렸다. 언젠간 자연낙하 저절로 떨어질 걸로 믿고 기다렸는데 하나씩 둘 씩 떨어져 이제야 모두 떨어졌다. 오늘은 모과 줍는 날. 모과향이 온 집안에 꽉찬다. ..
귀촌일기- 모과꽃과 모과 ,호박꽃과 호박 호박과 달리 호박꽃도 열심히 쳐다보면 예쁘다. 과일가게 망신 모과가 시킨다고 모과꽃 마저? 꽃은 모두 예쁘다. 흠집 하나 없이 때깔 좋은 대형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모과는 도대체 어떻게 재배한 것일까? 올해따라 벌레가 더많이 먹었다. 겉은 말짱해도 잘라보면 실망스럽다. 모과차를..
귀촌일기- 부부 분업시대, 모과차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