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차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땅도 힘 빠지면 객토를 한다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흙이었다. 15톤 덤프로 한 대 분량. 동네에 객토 바람이 불었다. 본격적인 밭갈이를 앞두고 흙을 나르는 덤프 차들이 부지런히 오간다. 객토란, 논이나 밭에 다른 곳의 흙을 갖다부어 지력을 향상시키는 걸 말한다. 농사 짓는 땅도 오래 지나면 힘이 빠지므로.. 귀촌일기- 임시 개발위원회 소집, 안건은? 이장이 저녁 밥 먹고 늦은 시간에 마을 개발위원회를 긴급 소집하였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석산개발 업체 즉, 채석장 때문이었다. 캐낸 돌을 바다를 이용하여 바지선으로 반출하는 업자가 있는데 흔히 하는 말로, 통시 가기 전 하고 갔다온 마음이 달라진 태도에 분노를 한 것이다. 채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