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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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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애살 많은 경로회장님 '변변치 못한 국회의원들 때문에 나라 꼴이 뭐냐'는 말씀이 여운을 남겼다. 대한노인회 태안 분회에서 독거노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내일 나온다기에 사전 답사차 나왔다가 우리집에 들리셨다는 우리 마을 전임 경로 회장님. 독거노인 돌보미도 자청하는 등 참 부지런하신 분이다..
귀촌일기- '돈가스 1인분'의 추억 집사람과 나는 일주일에 두 번 돈가스를 먹는다. 두 달 째다. 돈가스 1인분을 주문해 둘이 나눠 먹는다. 돈가스 가게가 편리한 위치에 있는 데다 빨리 나와서 좋다. 1인분을 시켜도 주인장이 척척 2인분 급 대우를 해주니 더더욱 좋다. 대한노인회 태안지회 요청으로 노래지도 봉사를 하기 ..
귀촌일기- 경로당 당원 마을 경로잔치가 있었다. 해마다 부녀회와 청년회가 번갈아가며 주최를 한다. 올해는 청년회 차례다. 청년회는 70년대 한창 새마을 운동을 할 때 새마을지도자 모임이 원류이다. "만수무강하세요." 서서 인사하는 청년들보다 앉아서 인사를 받는 노인들이 많다. 자녀들인 40대 이하의 젊은..
경로당의 새마을 운동 마을 경로당이 문을 활짝 열었다. 농번기에 일손을 보태느라 그동안 문을 열지못했다. 경로당 시즌오픈 하는 날엔 미리 연락이 온다. 맥주,소주,과일 한 상자씩 들고 찾아간다. 부녀회서 마련한 따끈한 점심 밥상이 맛있다. 마당에 걸린 솥에서 갓 삶아낸 수육이 일품이다. 경로당..
귀촌일기- 경로당 시즌 오픈 농번기에는 노인들이 더 바쁘다. 집안에서 때 맞춰 도와야 할 일이 정해져 있다. 이것 저것 보이는 게 다 일이다. 그래서 경로당은 여름과 가을에 걸쳐 너댓달은 아예 문을 닫는다. 비로소 오늘 경로당 문을 열었다. 동지를 앞두고 이때 쯤이면 시즌오픈이다. 마을회관의 아랫층이 경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