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종 아지매의 꿀잠 배추 모종이 혹시 있나해서 읍내 나간 김에 모종시장에 들렀더니... 마침... 아, 꿀맛같은... 때는 삼복. 모종가게 사장님인들, 저절로 내려오는 눈꺼풀 무게를 어찌 감당하리오. 화들짝 놀라게 해드린게 미안해서 기왕의 배추모종에다 이런저런 모종 몇 가지를 더 샀다. 모종 값만 25.000 원. 손에 쥔 현금이 모자라 15.000 원은 외상. 단골집이 이래서 좋다. 귀촌일기- 태안 조석시장의 小寒 다다닥 다닥다닥 옴팡집처럼 가게들이 붙어있을 때가 따뜻했다. 리모델링을 한답시고 쇠말뚝 골조에 높게 지붕을 올렸으니 휑하고 썰렁하기가 말 할 수 없다. 정감있고 오붓한 '태안 조석시장' 그 옛이름은 어느새 사라지고 무미건조하게 '전통 시장'이란다. 한겨울의 재래시장은 이래 .. 태안읍내 어느 음식점의 '싸가지' 읍내 나가 점심밥 때가 되면 이 집으로 간다. 단골집이다. 몇년 전 색동 미술학원의 이완규 원장을 따라 우연히 가게 되었다. 어느날 다시 갔더니 앉을 자리가 없어 돌아나왔다. 또 다른 어느날 들렀는데 여전히 툇자를 맞고 돌아섰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조금 일찍 가거나 조금 늦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