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바람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감자 캐는데 재미 붙이다 햇감자라며 그동안 몇 포기야 캐서 맛은 보았다. 어제 대대적으로 큰 맘 먹고 집사람과 함께 달겨들어 감자를 캐기 시작했다. 어제는 둘이서 20 키로. 오늘은 나 혼자 캤다. 더 많이 캤다. 혼자서 40 키로. 중간에 읍내 외출 해가며 아침나절과 저녁무렵에 두 번 감자밭에 갔다. 잡초에 가로.. 귀촌일기- 해당화가 피는 계절 이팝나무가 춤을 춘다. 뒤뜰에 장미가 피고 대문간의 찔레꽃 해당화가 필때면 늘상 바람이 불었다. 가는 봄, 늦바람이다. 이젠 곧 초여름, 능소화 차례. 귀촌일기- 상추박사의 썸머레드 꽃상추 노지 재배법 비가 오려면 진즉 올 것이지 비가 오려니 또 비가 온다. 하기는 늦바람, 늦장마가 무섭다. 뙤약볕 가뭄 아래 '상추 박사'의 실력을 시험해 보려는지 지난 한 달 가까이 썸머레드 꽃상추 재배는 꽤나 신경을 쓰게 만들었다. 햇살을 가려주고, 때맞춰 물 주고, 적당히 잡초도 뽑고, 한여름 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