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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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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마다 농법은 다르다
귀촌일기- 세계 모듬 쌈채소 초봄에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택배로 받아두었던 채소 씨앗을 오늘 뿌렸다. 한번 들으면 까먹기도 하거니와 다 자랄 때까지 무슨 채소인지 이름도 잘 모르는 그야말로 세계 채소를 망라한 종자다. 가지, 토마토, 오이... 등, 열매 채소들은 모종을 구해다 심지만 쌈채소는 이런저런 종류가 ..
귀촌일기- 우리집 농사 현주소 토마토 가지에 토마토가 달렸다. 샛노란 꽃들이 다투어 피는가 싶더니 금방 열매가 맺힌 것이다. 곁가지를 자르고 지지대를 세워주고 묶어줘야 한다. 묶는데는 단끈이 좋다. 가는 철사가 들어가 지지대에 고정시키고 꾸부려 붙들어 매기가 편하다. 나만의 농법이다.
귀촌일기- 오이 수난시대 노지 재배 첫 오이는 솎아준다. 한꺼번에 열리는, '소나기 출하'를 방지하면서 오이 줄기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귀촌일기의 농법은 나 만의 농법이기에 참고로 하시되 그대로 적용하시기 마시길.
귀촌일기- 우리집 밭은 채소백화점 오늘 차분히 점고해보니 올해도 백화점이다.
귀촌일기- 알타리무, 한여름 노지 재배법(3) 알타리란 본래 북방 여진족의 부족 이름이다. 두만강 너머 저 북방에서 재배하던 알타리무가 이 삼복 오뉴월에, 충청도, 그것도 노지에서 재배가 가능할 가. 가능했다. 뙤약볕 햇살을 받아 메마른 땅에서 싹을 틔우느라 검은 비닐을 씌우는 등 기상천외의 나만의 농법을 동원했다. 두달 ..
귀촌일기- '상추박사'의 상추 재배법 우리 밭에는 여러가지 상추가 있다. 흑상추,청상추,꽃상추,섬머레드,갈갈이 상추... 섬머레드가 꽃상추다. 조금 허풍스레 말하자면, 우리 동네에서 나는 '상추 박사'로 통한다. 사시사철 상추를 재배하기 때문이다. 실은 한여름 상추 농사는 쉽지 않다. 하우스가 아니라 뙤약볕 노지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