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흰머리칼 날리며 마늘 심었다

오 솔 2020. 10. 23. 04:55

 

 

 

마늘 심는다해서 큰 일로 삼을 만큼 대단한 작업은 아니다. 한 소쿠리다.  해마다 빠뜨리지 않고 내가 종자 마늘을 심는 건, 추운 겨울 삼동을 지나 이른 봄에 풋마늘을 먹기 위해서다. 봄의 기운이 막 피어오르는 초봄 밥상에 풋풋한 풋대 마늘...

 

 

 

 

 

 

'이크, 한줄기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