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추석날 오후
오 솔
2020. 10. 2. 05:35
며칠 전부터 걸쳐놓은 캔버스. 마음 다잡고 오늘사 붓질을 해 볼 요량으로 자리를 잡았더니 급한 일이 하나 있다. 생각날 때 제깍 안하면 잊어버린다.
채마밭에 물주기는 거를 수 없다. 특히나 가을 상치는 물을 많이 먹는다. 눈에 띄길래 김장무 밭에 돋아나는 잡초도 손길 가는대로 잠시 뽑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