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올해 땅콩농사 결산

오 솔 2020. 9. 19. 03:01

 

 

 

오락가락 하는 가을비에 캐지않고 더 두면 땅속에서 싹이 난다. 고자리도 기승을 부려 자칫 남아날 것 같지않아 서둘러 캐기로 했다.

두어 이랑에 심은 땅콩이라야 하잘 것 없어도 일을 삼고 캐자니 조히 이틀 일이다. 농삿일이 다 그렇다.

 

 

그동안 몇 포기씩 두어 번 캐다 계절의 미각이라며 풋땅콩을 삶아 먹었다. 처마 밑에 말린다고 펼쳐놓았더니 땅콩농사랄 것도 없다. 재미삼아 심어본 땅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