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칡덩쿨이 나를 귀찮게 하네...

오 솔 2020. 7. 11. 05:10

 

 

아래밭둑 끄트머리의 칡덩쿨은 해마다 골칫덩이다. 줄기가 어찌나 번지는지 잠시도 방심할 수가 없다. 올해는 옆에 심은 야콘밭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며칠 미적거리다 단안을 내려 오늘 아침나절에 예취기로 시원하게 진압을 했다. 한번 예봉을 꺾어두면 제아무리 기세등등한 칡덩쿨도 당분간 힘을 못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