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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통신) 베트남 아낙네들의 소원이 뭘까?

오 솔 2020. 1. 5. 13:37

 

 

 

 

 

 

오늘 새벽 도심의 광장. 어둠이 가시지않은 이른 아침에 늙지도 젊지도 않은 아주머니들이 모여 동쪽으로 제단을 만들어 음식을 준비한다.

향불 연기가 잔뜩 피어오르고 좌장으로 보이는 분의 몇차례 큰절이 경건하게 끝나자 둘러서 있던 여인네들이 나도나도 줄지어 향을 올린다.

 

오늘이 무슨 날일까. 간절한 소원이 뭘까.

아낙네들의 정초 소원이야 어느나라 어느백성인들 다를 바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