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秋)
귀촌일기- '끈질기다는 것'에 대하여
오 솔
2019. 11. 15. 06:03
그럴 때가 됐다.
비 온 뒤 바람 불고 춥다.
양파 심는 부부의 손길이 바쁘다.
아마 올해 마지막
밭일일게다.
들길을 가다보면 놀란다.
춘삼월부터 피는 민들레.
오월부터 피는 달맞이꽃.
아직도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