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村漫筆
귀촌일기- 오늘도 걸었다
오 솔
2019. 11. 4. 05:51
기다란 원뚝을 가운데 두고 한쪽은 육지요 다른 한쪽은 바다다. 도내수로 저수지와 가로림만 바다 사잇길로 난 제방을 매일 걷는다. 아침 운동 코스다.
외진 시골에 걷는 것 외에 별달리 운동이랄 게 없다. 대충 7천 보. 거리로 치면 5 키로 남짓. 시간으론 한 시간 가량.
오늘도 걸었다. 가을길. 지나가는 가을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