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秋)
귀촌일기- 달개비
오 솔
2019. 8. 30. 05:45
같은 들꽃이라도 웬지 좀
엉성하다.
여름 내내 줄기차게 피었다.
달개비 꽃이 아직 여전히 푸르다.
옛날에는
비단에 푸른 물을 들이는
염료로 썼다나.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 하늘이 달개비만큼
푸를까.
곧 9월이다,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