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春)
귀촌일기- 보리밭
오 솔
2018. 5. 18. 05:50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
낭만이 넘친다.
보리가 채 익기도 전에 잘라먹었던
보릿고개가 한편에 있었다.
절량 농가의 실상이었다.
이젠 숫제 보리가 없다.
보리밥이 없다.
도시 직장가 골목의 점심 식단으로
'열무 보리비빔밥'이 그나마
남아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