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무말랭이...아무나 하나!
오 솔
2017. 11. 23. 01:13
어제 씻어둔 무를 오늘 하루 모두 자르지 못했다.
농가 일이란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
안하고 싶을 때, 그만두고 싶을 땐
바로 중단한다.
무를 몇 개 썰었는지는
무 꼬리를 세어 보면...
가을 마당에는
호박고지 사이로 무말랭이가 널려야
가을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