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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오늘 읍내 출입 사유는? 두 가지

 

 

1. 오늘 새벽, 마을 방송에서 <농업인 수당>을 기일내 신청하라는 이장님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농업인 수당이 뭔가? 알아보았더니...

 

 

  • 농민수당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도시와의 소득격차를 줄여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를 방지하고, 농업을 증진하며, 농어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지급하고 있는 수당을 말한다.
  • 농민수당과 공익직불금의 차이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공익직불금은 정부에서 농민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이고, 농민수당은 각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지원금이기 때문에 지급조건이나 지급방식 및 금액에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다.

 

 

나도 해당되는가? 긴가민가하며 <읍사무소>에 나가 신청을 했더니, 납세 사실 등, 몇가지 요건을 행정전산망으로 확인 한 뒤 받아주었다. 한 가구당 한 사람에게, 금액이 얼만지 모르지만 년말에 지급된단다.

 

 

그런데, <공익직불금>은 또 뭔가? 해서 문의를 해보았다. 나도 해당되는 제도였는데 신청 시기를 놓쳤다.  ---재작년까지 기존 신청자만 해당된다는 것. 중단된 신규 신청을 부활하기 위해 모든 지자체가 노력중이나 언제 부활될지 모른다는 것---까지 알았다. 

 

 

 

 

 

 

2. 느닷없이 말소되어 이 삼복더위에 태안에서 서산까지 <농산물 품질관리원>을 몇 차례나 오가며, 이의 신청을 한 끝에 복구했던 '농업경영체 등록'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해보고 싶었다.

 

읍내 <농협 농자재마트>에 가서 당장 안사도 될 알타리무 종자와 목장갑을 사고 '집사람 이름'으로 계산을 해보니 코드가 복구되어 영수증이 제대로 찍혀 나왔다. 농업경영체에 집사람과 둘이 함께 등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한번 삐끗하면 복구가 힘들다. <공익직불금> 기회는 놓치고 <농민수당>은 건졌다.(?)  알아야 면장. 옛날 농촌과 달라서 재빨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