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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서울 다녀왔더니... 성큼


      소나무 숲 오솔길에서 진달래를 꺾어들고 
      산봉우리에 급히 올라 구름에 앉아보니 
      수많은 촌락이 여기저기 널려 있네. 


      안개와 노을, 빛나는 햇살은 비단을 펼쳐놓은듯 
   거뭇하던 들판에 봄빛이 완연구나...

 

 

상춘곡의 끄트머리 부분이다.

 

 

 

 

 

울긋불긋 봄은 초록으로 말한다.

거뭇거뭇하던 세상이 온통 푸르다.

 

어느듯 신록이다.

 

5월이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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