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부터 편지가 왔다. 어렵사리 폭설을 뚫고 우체부가 배달해준 편지 봉투에는 서예 작품 한 점이 들어있었다. 香壽淸福.
향기로운 삶이란 무엇인가. 다산 정약용은 '거문고를 타면서 난세의 세월을 잊고 지내는 걸, 청복 중의 하나.'라고 했다.
친구 부인이 서예가이다. 난강 김동선 선생. 오래 전부터 경기도 일산에서 문하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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