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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의 팡세

귀촌일기- 구아바 화분에 까마중








겨우살이를 위해

구아바 화분을 거실로 옮기며  

거추장스러워

뽑아버릴 가

하다가...



함께 따라 들어온

풀 한 포기.






 

구아바 밑동 근처에서 저절로 자라나

하얀 꽃이 피고 까마중 열매가

맺혀 있다.


지난 여름 어느날

풀씨 하나가 날아와 싹이 트고

뿌리를 내린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

無爲自然


무엇이 무위이며 

어디까지가

인위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