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댠 고추줄을 맸다.
건너마을에서 얻어온 고추 모종이라 뒤늦게 심은 데다
고추가 마디게 자라
이제야 첫 줄을 매어 주는 것이다.
기왕에 고추밭 시작한 일,
잡초도 뽑아주었다.
고랑의 잡초는 슬슬 괭이로 긁어내고
고춧대 아래 잡초는
일일이 손으로 뽑아냈다.
뙤약볕이라 덥다.
땀난다.
옥수수 밭에 물을 주는데
빗방울이 든다.
먹구름에 서쪽 하늘의 낌새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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