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모종 아지매는 역시 통이 큰 마당발이었다.
아침나절에 내가 갔을 때 마침 참외를 깎아
이웃 동종업체에 돌리는 중이었다.
태안 모종 업계를 평정하고 석권하는
이유를 알겠다.
나 더러 한 조각 먹어보라는데
고맙지만 사양했더니 ...
'그럼 내가 먹겄슈.'
모종시장은 초장이다.
5월이 되야 활기를 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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