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루베리에 대해
잘 모른다.
블루베리 맛도 모른다.
블루베리... 하면 '불루베리 힐'이라는
아주 오래 전에 기억된 노래의 멜로디는
또렷하다.
작년 가을 어느날
읍내 오가는 길목 상옥리 도로변.
그날따라 블루베리 간판이 눈에 들어와
차를 꺾어 농장을 더듬어
찾아갔었다.
블루베리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랄 가.
곧장 겨울이라 봄을 기약하며 돌아왔는데
잊지 않고 김 사장이 먼저 오늘 전화를 걸어와
찾아오셨기에 자문을 구했다.
축대 아래
12 그루를 심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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