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에 심어진 몇몇 과수는 애시당초
노랫말에 나오는 나무들을 생각하며 심었다.
'청포도 사랑'의 포도가 그렇고
사과, '석류의 계절'의 석류, 앵두가 그렇다.
그 중에서도 무화과가 압권이다.
예상 외로 무화과를 노래한
노래가 많다.
올해 무화과가 너무 크다.
'너무'라는 수식어를 쓴 건 그동안 내가 봐온 무화과에 비교하여
상상을 너무나 넘어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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