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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귀촌일기- 파프리카와 피망은 어떻게 다른가







나는 빨강 파프리카와 빨강 피망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놈이 그놈 같기 때문이다.


꽤나 여러해 재배해 왔으나 눈썰미가 없어선지

학구열이 부족해선지 파프리카와 피망의

영양학상 차이점도 모르겠다.


생김새는 같은데 파프리카 종자, 모종은 아주 비싸고

피망은 싸다.

인간 세상사나 크게 다르지 않아 피망으로선

억울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올해도 노랑,주황,빨강

세가지 색깔의 파프리카 종자를 구했다.


인터넷으로 종자를 구입한 것이 택배로 도착했는데

해마다 해왔던대로 곧장 이웃 반장 댁에 보냈다.


고추모종 재배용으로 열선을 가설한 특수 보온 온상에서

싹을 틔우고 키워 나중에 (5월 초)

우리 밭에 가져다 심으면 된다.


해마다 관행대로 절반은 재배 공임조로

반장님 몫이다.






피망은 읍내 모종시장에서 사다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