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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어느 귀촌인의 소망은?

 

 

 

 

 

 

 

 

도무지 레미콘공장이 들어설 것 같지않은 곳인데

레미콘이...결사반대다.

 

읍내로 가는 길에 갑자기 현수막이 나붙었다.

 

5키로 남짓 꼬불꼬불했던 길을 신작로 만들기 6년 만에

이제 겨우 완공되는가 하는데

느닷없이 레미콘 공장이다.

 

결사반대는 여기 뿐 아니다.

바닷가에도 있다.

 

결사반대! 없는 세상은

언제?

 

 

 

 

 

 

 

 

 

 

 

10년 전에 스케치한 우리집이다.

개나리 울타리도 없었다.

 

바다와 산,뜰이 조용했다.

 

레미콘과 덤프차량 지나다니는 횟수가 늘면

시끄러워진다.

 

까만 하늘에 별이 빛나는 밤.

풀벌레 우짖는 오솔길.

 

그대로이었으면

좋겠다.